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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크라 재건주, 美 종전 회담 파행에 무더기 급락


HD현대건설기계 등 재건주 줄약세
한화에어로 등 방산주는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 파행 소식에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오전 11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80% 내린 6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7만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저 6만5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HD현대인프라코어(-2.94%),, 전진건설로봇(-7.99%), 다산네트웍스(-4.03%), 에스와이스틸텍(-8.15%), SG(-9.68%) 등이 급락 중이다. 이들은 모두 최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감으로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재건주로 불린다.

재건주의 무더기 약세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상회담이 파행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이 불확실해진 것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으나 서로 종전에 대한 입장 차로 고성을 주고받는 등 신경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매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3일 보도하면서 국내 재건주의 약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반면 방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8%)를 중심으로 다시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종전 가능성이 낮아지자 재건주와 달리 강세를 띤 영향이다. 한국항공우주(6.02%), LIG넥스원(7.39%), 한화시스템(8.67%) 등 강세도 같은 맥락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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