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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 기술직 희망퇴직 실시..."中 저가 철강재 여파"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로 3년 만에 경북 포항 공장 기술직에 대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과 함께 당진 공장 등으로의 전환 배치도 함께 실시해 사업장 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전환 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22년 2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제철의 자회사 IMC도 지난달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포항공장에서 당진 열연공장과 인천공장으로의 전환 배치도 실시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노력했으나 저가 수입 철강재 유입 등 어려운 철강 경기가 지속돼 기술직 희망퇴직·당진 전환배치를 진행하게됐다"며 "자사는 향후 노사 협의를 거쳐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진행하고 고용 안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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