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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Stroke 2025 JAPAN’ 참가…“日시장 본격 침투”


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6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일본 뇌졸중 학회(Stroke 2025)와 한일 합동 뇌졸중 컨퍼런스(KJJSC 2025)에 참가하며 일본 의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troke 2025는 일본뇌졸중학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뇌졸중 학술 행사로, 최신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한 ▲JLK-CTP ▲JLK-PWI ▲NCCT AI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NCCT(비조영CT) AI 솔루션은 일본 의료진의 관심이 높은 제품으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뇌출혈·뇌경색의 신속한 진단을 지원해 응급 상황에서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FDA 승인 솔루션(미국 승인명 : JBS-LVO, JLK-ICH, JLK-Ailink, JLK-SDH) 등과 국내 비급여 적용 솔루션(JBS-01K)을 전시해 일본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제이엘케이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Stroke 2025 참가를 기점으로 일본 의료 시장 진출의 속도를 높이고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PMDA 인허가 신청 획득과 더불어 일본 유명 상사 및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들과의 대리점 계약을 마치는 등 일본 내 공급망을 빠르게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도 제이엘케이의 일본 시장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본 의료 시장에서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 역시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서 AI 솔루션 활용 시 가산 수가를 인정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일 합동 뇌졸중 컨퍼런스에서는 ▲제이엘케이(JLK, inc) ▲바이엘(Bayer Yakuhin, Lt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K.K, Medical Affairs) 등이 참가하는 임상 세미나도 개최된다.


제이엘케이는 둘째 날(3월7일) 오후에 열리는 이브닝 세미나를 주관하며 김동억 교수(동국대일산병원), 김범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마나부 이노우에 교수(Manabu Inoue, 일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연자로 나선다.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저명한 뇌졸중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사용 경험과 우수성이 조명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Stroke 2025 참가는 제이엘케이가 일본 시장 침투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PMDA 인허가를 획득한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일본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일본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대표적인 고령화 국가인 일본은 뇌졸중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일본 대표 병원들도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AI 기반 솔루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기대감이 매우 크다”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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