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와 맞손
심층적인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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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함양과 긍정적 자기인식을 돕는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밋 유어 뷰티'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돕고, 나다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확산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과 양육자, 교육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나 기관에 방문해 진행하며 친구와의 대화, SNS 콘텐츠, 광고 등 일상 속에서 접하는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사회적으로 학습된 아름다움이 아닌 고유한 가치를 담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2025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하며 상반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성장 배경이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나다운 아름다움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더 심층적인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외모, 언어, 문화적 차이로 교우 관계나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에 주목한다.
양육자, 교육자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포용적 태도와 건강한 미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 또한 이어진다. 오는 5월에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 론칭 1주년을 맞아 '나다운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대중 강연회가 개최되며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아름다움에 대한 포용적 태도 변화 등을 파악하는 효과성 측정 연구를 추진하고 추후 미의식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근거로 활용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중 참여 기회를 마련해 캠페인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