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회생 신청에 따른 수혜 및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마트의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55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37%)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키움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전사 고정비 절감, 내수 소비심리 반등, 경쟁사 영업력 약화에 따른 수혜 등에 힘입어 올해 극적인 실적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6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내수 소비경기가 최악의 수준에서 탈출하면서, 주요 사업부의 매출 증가율이 점차 반등할 것"이라며 "빠르면 이달부터 주력 경쟁사(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및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전사 실적 개선 동력이 강화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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