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업체 결제수수료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7일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시대상 간편결제업체 결제수수료 5차 통합 공시를 했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 업체는 간편결제 거래규모 기준 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인 11개사다.
기존 9개사(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십일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카카오페이, 쿠팡페이, NHN페이코, SSG.COM)에 토스페이먼츠와 KG이니시스가 추가됐다.
핀산협회에 따르면 9개사 결제수수료율은 지난해 8월 4차 공시 대비 0.01%포인트에서 0.57%포인트 낮아졌다.
카드 결제수수료율은 0.01%포인트에서 0.34%포인트 인하됐다.
선불전자기급수단 수수료율은 0.01%포인트에서 0.57%포인트 인하됐다.

전체 평균 수치로 보면 카드 수수료율의 경우 1.60%로 4차 공시 대비 약 0.06%포인트 인하됐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수수료율은 2.02%로 같은 기간 약 0.08%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카드, 선불 수수료율 모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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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공시 자료는 공시 대상 11개사 홈페이지 및 핀산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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