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5일부터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신한·기업은행도 더존뱅크·유뱅크 컨소시엄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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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사회는 7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NH농협은행 |
[더팩트│황원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7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제4인뱅 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앞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도 지난해 5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능력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KCD는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현재까지 제4인뱅에 도전장을 낸 곳은 한국소호은행을 비롯해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등이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도 각각 더존뱅크, 유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인 만큼 제4인뱅을 둘러싼 시중은행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당국은 2개월 이내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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