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전력기자재와 발전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또는 수출 촉진회 참가를 지원하는 위한 사업이다.
주요국들의 에너지전환과 첨단산업 확대 등으로 그리드 수요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그리드 산업을 차세대 수출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또 정부·공공기관(한전, 발전6사)·협회·그리드기업과 원팀으로 해외 진출전략을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그간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해외전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연계 추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기업을 통합 발굴하고 해외시장 정보 공유, 바이어 정보 축적 등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을 한층 내실화 한다.
올해에는 수출촉진회 2건과 해외전시회 4건을 대상으로 총 100여개 기업을 모집하고, 선정기업에는 해외전시 부스임차비, 운송·통관비용, 통역·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최연우 전력정책관은 "주요국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그리드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정보, 인증, 법률, 금융 등 수출 지원체계를 확립해 해외 네트워크가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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