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NPEW’에 참가해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전시했다.
NPEW는 약 130개국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천연식품박람회다.
삼양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박람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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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NPEW’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 삼양사 제공 |
젤리와 단백질 바를 시식샘플로 제공했고, 아이스크림과 단백질 음료 등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사용된 제품을 선보였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수준의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지난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공장을 준공해 연간 1만3000t의 생산력을 갖췄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다.
삼양사는 올해 5월과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소재박람회, 식품전시회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식품소재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잠재고객사 발굴과 판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해 사업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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