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관 수요 예측 결과 희망 밴드 1만500원~1만2500원 못 미쳐
12일 일반 청약…주관사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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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은 더즌은 이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밴드 하단을 밑돈 9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기업용 금융 부가가치통신망(VAN) 기반 금융 서비스 업체 더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 하단을 밑돌았다.
11일 더즌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9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측정한 공모가 희망 밴드(1만500원~1만2500원)을 크게 밑돈 수치다.
경쟁률은 461.95대 1을 기록했다. 1366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금은 총 225억원을 모았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21억원이다. 더즌은 이날 확정된 공모가를 토대로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더즌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업체로 카카오페이가 2대 주주(9.9%)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0 60억원이던 매출이 2023년 421억원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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