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일주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XT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4∼7일 NXT의 전체 거래대금은 799억132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 거래대금은 781억9391만원으로 전체의 97.85%에 달했다.
기관 거래대금은 12억5919만원으로 1.58%, 외국인은 4억6020만원으로 0.58%를 차지했다.
거래 시간별로는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 거래대금이 440억9630만원(55.18%)으로 가장 많았다.
케이뱅크, 지난해 순익 1281억… 1년 새 10배↑
케이뱅크가 지난해 총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당기순이익 128억원의 10배에 달하는 이익 규모로 직전 최대 기록인 2022년(836억원)보다도 53.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만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며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
여·수신 규모가 모두 성장하면서 지난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815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613억원으로 81.4% 늘었다.
‘한전 발주 자재구매 입찰 답합’ 한전KDN 제재
공기업인 한전KDN이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자재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였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한전KDN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KDN은 한전의 자회사로, 한전이 100% 지분을 보유한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한전KDN은 한전이 2022년 10월 발주한 저장용 스토리지 구입 입찰에서 낙찰받기 위해 협력사인 엑셈을 들러리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