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국내 반도체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했다.
1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나 반도체 ETN'은 KRX 반도체 TR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TR 지수는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섹터 내에서 선별된 20가지 이상 종목으로 구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함께 상장된 '하나 레버리지 반도체 ETN'은 KRX 반도체 지수의 레버리지 버전인 KRX 반도체 TR 레버리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상호 하나증권 파생본부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이번 반도체 테마형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ETN 라인업 확장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다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고 하나증권측은 덧붙였다.
하나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 2024년 11월19일 기준)이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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