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5억8000만원·상여 1억40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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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 회장이 지난해 17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농심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이 지난해 17억원 상당의 보수를 수령했다.
12일 농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8460만원, 상여금 1억4370만원, 기타 근로소득 443만원 등 총 17억3273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액수다.
또한 지난해 이병학 사장은 급여 6억5960만원, 상여금 7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1만원 등 총 7억3360만원을 수령했다. 황청용 부사장은 총 5억5605만원을 받았다.
농심 측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급, 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수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품 브랜드 강화, 해외시장 성장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