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인근 창녕 우포늪 체험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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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지난 12일 경남과 경남환경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전경. /넥센타이어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넥센타이어가 경상남도 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2일 경남과 경남환경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연 생태 체험이 어려운 경남 도내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총 945명에게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후원을 통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취약 계층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창녕 우포늪과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남해 앵강만, 두모마을, 밀양 국가생태 탐방로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한다.
넥센타이어는 공장이 위치한 지역적 연계성을 고려해 창녕 우포늪 체험이 포함된 생태 체험 사업에 참여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 지원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환경경영 정책 아래 폐기물 감소·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지속해 힘쓴다는 입장이다. 양산·창녕 생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6%를 재활용 업체에 위탁해 80% 이상을 순환 이용하고, 먼지는 법적 배출 허용 기준의 30%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이행 협약을 맺으며,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이행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악취물질 배출 저감·집진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3년 도민 건강 보호·대기 환경 개선 성과 관련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참여는 지역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울 기회"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