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속 독립적 조사 기관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제7대 신임 위원장에 항공 전문가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3월 16일까지 3년이다.

권 위원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7년부터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장, 사조위 항공분과 위원(2021~2024년)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권 위원장은 "사고조사 독립성을 강화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 시스템 신뢰도를 제고해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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