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경영대에 ‘KT&G장학재단 코리안센터’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안센터는 2023년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한국어 교육 외에도 교수법 개발,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양국 문화교류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열린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굴나라 쿠렌케예바 알마티경영대 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코리안센터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 코픽스 2년 6개월 만에 2%대로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년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았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연 3.08%)보다 0.11%포인트 떨어진 2.97%로 집계됐다.
다섯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2년 8월(2.96%) 이후 2년6개월 만에 처음 2%대로 내린 것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42%에서 3.36%로 0.06% 내렸다.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포장용기 구매 강제’ 족발야시장 가맹본부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음식 포장 용기를 특정 사업자에게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족발야시장’ 가맹본부 올에프엔비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94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에프엔비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맹점주와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서 족발 포장 용기 13종을 지정 사업자에게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가맹사업법에서 금지하는 거래상대방 구속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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