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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격 큰 직종은 서비스·물류·HR

맥킨지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대규모 인원 감축 분야로 꼽아
상품개발·IT는 영향 가장 적어


생성 인공지능(AI) 탓에 조만간 일자리가 줄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으로 서비스, 물류, 인사관리(HR) 등이 꼽혔다.

17일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지난해 7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 1400여명에게 생성 AI의 활용 현황을 물은 글로벌 설문조사의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생성 AI는 사람처럼 사고하며 대화문과 보고서 등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만드는 AI로, 오픈AI의 챗GPT와 딥시크 R1 모델 등이 대표적이다.

‘생성 AI 때문에 향후 3년 사이 3% 이상 규모로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에 관한 항목에서 전체 답변자의 48%가 ‘서비스 운영 직종’을 선택했다.
이어 물류 관리(47%), HR(답변율 46%), 생산(41%), 리스크관리·법무·규정준수(37%) 직종 등이 꼽혔다.

인원 감축 전망이 가장 적은 직종은 서비스 및 상품 개발(23%)과 IT(25%)였다.

서비스 분야는 사람과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생성 AI의 특성 덕에 가장 적용이 잘되는 분야로 꼽히며, 무인 콜센터와 고객 맞춤형 서류 작성기 등 여러 자동화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직종에 향후 3년 사이 총원의 20%를 초과하는 대규모 감원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답변자는 전체의 15%에 달했다.

물류 관리와 HR 직종도 차세대 물류 수요 예측, 배송 경로 최적화, 인터뷰 보조 AI, 직무교육 챗봇 등 여러 활용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
20% 초과 감축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물류 관리가 10%, HR은 8%였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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