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37억200만원, 상여 13억4100만원 등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작년 연봉 17억67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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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5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5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18일 공시된 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7억200만원, 상여 13억4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50억4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47억4000만원) 대비 6.4% 증가한 금액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및 사업 다각화 성과 가시화, ESG 경영의 적극적 실행, 협력사와 동반 성장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회사의 경영전략 수립과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17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금액으로 급여 12억5900만원, 상여 5억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승진하며 회장을 맡게 된 현대홈쇼핑에서도 급여 16억6800만원, 상여 3억7500만원 등 총 20억43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