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450여개사, 차세대 기기 선봬
미래 의료 산업 전망 학술 대회도 개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 2025(KIMES 2025)’가 20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1450여개 제조사가 인공지능(AI), 스마트 병·의원 시스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 관련 용품을 소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인 키메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A∼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4만3500㎡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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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 2024’ 전시회 현장 모습. 키메스 제공 |
올해 전시회에는 새로운 의료 트렌드를 선보일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마련됐다.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전망하고 대응하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컨설팅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미용의학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이수(연수) 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시 기간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와 아셈볼룸에서 개최한다.
매년 키메스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수출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시상식이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3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2명) 수여가 예정돼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이며 지역의료 관계인을 위해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키메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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