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회사인 스타트마인드 등 3개 업체 분석솔루션, 문서자동화, 마케팅 프로젝트 등 솔루션을 3개월간 검증한 뒤 신한카드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 부사장과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테크블레이즈는 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센터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신한카드 빅데이터와 결합해 새 가치를 만드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모했다.
심사 후 스타트마인드, 사페레아우데, 마인즈앤컴퍼니 3팀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스마트마인드와 자연어 기반 대화형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페레아우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마인즈앤컴퍼니는 고객 개인화 마케팅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를 신한카드와 진행할 예정이다.
최장 3개월간 PoC(기술 검증)을 거친 뒤 검증한 AI 서비스는 신한카드 직원과 고객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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