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딥노이드는 글로벌 위협 탐지 및 보안 검색 분야 선도 기업 스미스 디텍션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스미스디텍션의 보안검색 시스템에 딥노이드의 AI 기술을 통합하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딥노이드의 AI 기술은 스미스 디텍션의 HI-SCAN 6040-2is 휴대 수하물 엑스레이(X-ray) 스캐너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색에서 탐지 속도, 정확성 및 효율성을 향상할 가능성을 검토받는다.
스미스 디텍션의 책임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responsible open architecture) 전략 지원의 일환이다.
제3자 AI 솔루션이 자사 기술과 매끄럽게 연동되면서도 최고 수준의 보안 표준을 유지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딥노이드와 스미스디텍션의 협업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통합되도록 공급업체를 체계적으로 온보딩하는 스미스 디텍션의 아다 이니셔티브(Ada Initiative)의 일부로 진행된다.
엄성훈 스미스디텍션 아시아 태평양 한국 지사장은 "협력은 한국 시장의 특화된 AI 요구사항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정교하고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익 딥노이드 상무는 "보안 AI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고자 하는 딥노이드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스미스 디텍션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안 검색 산업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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