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1% 내외로 상승하면서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74% 오른 2648.16으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19분 기준 2634.27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8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85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강보합세다.
전기·가스 업종의 상승 폭이 0.76%로 가장 큰 편이었다.
이어 보험(0.63%), 일반서비스(0.61%), 음식료·담배(0.59%) 등의 순서였다.
운송장비·부품(-1.43%), 섬유·의류(-0.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KB금융의 상승 폭이 1.3%로 가장 컸다.
이어 SK하이닉스(1.2%), 삼성전자(0.8%), LG에너지솔루션(0.4%), 등의 순서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는 전날과 동일한 주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 기아(-1.5%), 셀트리온(-0.5%)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64% 오른 743.06에 출발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109억원, 기관은 4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6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계·장비(1.06%), 금융(0.97%), 화학(0.79%), 유통(0.61%) 등이고, 운송장비·부품(-0.73%), 금속(-0.51%) 등이 내렸다.
대부분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상승 폭이 2.4%로 가장 컸다.
이어 클래시스(1.2%), 에코프로(1.0%), 파마리서치(0.4%), 에코프로비엠(0.2%) 등이 올랐다.
HLB(-2.6%), 삼천당제약(-0.8%), 리가켐바이오(-0.4%), 알테오젠(-0.2%), 휴젤(-0.1%) 등은 하락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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