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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안덕근 산업장관 "민감국가 지정 해제 요구할 것"

2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출국 전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기술 보안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정 해제 요구를 포함해 우리 산업과 기술 협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찾을 계획"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월 국가 안보에 위협을 줄 우려가 있거나 정세가 불안정한 나라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민감 국가 목록(SCL)’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민감 국가 지정의 효력은 다음 달 15일 발효된다.
한국 정부는 목록 효력 발효 때까지 미국과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SCL에 오르면 미 에너지부가 연구 협력에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술 공유와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 등을 제한할 수 있다.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 일정 동안 한미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전반적인 에너지 협력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민간 부문과 관련된 문제도 함께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에너지 안보를 위해 수입선 다변화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수입 규모와 조건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다시 만나 관세 조치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재차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다음달 2일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장관은 "그간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등 상호호혜적 협력을 통한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강조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비차별적 대우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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