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5년 금융 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앙은행제도 등 금융경제 법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대학(원)생과 금융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25일까지 받는다.
공모 주제는 금융 경제법 관련 현안과 개선 과제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되, 가급적 한은의 업무와 관련된 논제를 권장한다.
A4용지 20매 이상 40매 이내로 작성해 7월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수상 논문집', '한국의 금융제도', '한국의 통화정책', '한국의 금융시장' 등 금융경제 관련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제출된 논문은 금융경제 및 한은 업무 관련성, 창의성 및 노력도, 논리 전개 및 문장력, 연구 결과의 유용성 등을 심사해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오는 11월께 이뤄진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으로 한은 총재 상장과 함께 상금 각 500만원, 300만원, 150만원이 주어진다.
현상공모는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12회를 맞았다.
한은 관계자는 "2017년부터 수상자가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G5)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은 법규제도실 금융법규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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