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도체주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0포인트(0.32%) 오른 2637.07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14억원어치, 6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 주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91%), 삼성전자우(2.88%), SK하이닉스(2.19%), LG에너지솔루션(1.21%)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기아(-1.13%), 현대차(-0.74%),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셀트리온(-0.48%)은 하락했다.
NAVER(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1.79%) 내린 725.1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이 909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3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떨어졌다.
코오롱티슈진(-14.59%), 알테오젠(-10.98%), HLB(-7.65%), 리가켐바이오(-4.73%), 삼천당제약(-2.83%), 레인보우로보틱스(-2.11%), 휴젤(-0.15%)이 하락했다.
반면 클래시스(1.74%),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3%)는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젠슨 황이 블랙웰 울트라에 삼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였다”며 “업황개선 기대감과 HBM4 공급 등 기술경쟁력 견고한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또한 상승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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