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략 일환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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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은 2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지분 33.3%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고려아연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고려아연은 2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지분 33.3%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2023년 9월 한화에너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합작법인으로, 기업 맞춤형 자가소비형 발전설비 구축과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이행 방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라는 새로운 영역을 통해 국내 에너지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앞서 호주에서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해왔다. 이번 지분 투자로 국내에서도 한화 및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과 한국형 통합발전소(K-VPP)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업을 확대하고 청정에너지 활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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