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합격자 비율 2배 확대…나이 제한도 없어
인턴 1년 후 정규직 전환…5월 입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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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21일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21일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공채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체력 시험'을 도입됐다.
채용은 하반기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후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과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조직·인사 전문 컨설팅기업 '머서'의 자문을 받아 상황 대처 면접을 개발하는 등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공채부터는 간호학 관련 전공자도 우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 정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된 채용 전형과 관련한 SNS 라이브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서류 전형 합격자의 비율을 기존 대비 약 2배 늘려,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각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나이에 대해서도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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