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이 '교통 혁명'으로 불리면서 GTX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GTX가치만으로도 교통 편의성과 집값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월 고양창릉신도시 청약 일반공급에 3만2451명이 몰리면서, 첫마을 3개 블록(▲A4블록 ▲S5블록 S6블록 총 1792가구) 청약 접수를 빠르게 마감했다.
청약 경쟁률은 최대 410대 1을 기록했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2030년 개통되는 GTX-A노선 창릉역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라포레'는 전용면적 84㎡가 GTX 운정중앙역~서울역 개통 이전인 지난해 12월 6억7500만원의 최고가로 거래됐다.
종전 동일 면적 실거래 매매가격은 5억2200만원이었다.
인근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의 전용 84㎡도 6억 5000만원(1월)에서 7억1000만원(2월)으로 상승했다.
서울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동시에 주거 선호도가 높아져 GTX역을 이용 가능한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교통편 향상에 따른 추가적인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발 빠른 투자자들은 교통 편의성 향상이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는 GTX 노선이 예정된 알짜 단지에 몰리고 있다.
특히, 이천시 일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개통(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고, 강남·삼성·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지난다.
이어 삼성역에서 수서·모란·경기 광주~이천~부발~여주~강원도 원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개통 시 이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만에 진출이 가능하다.
GTX-D노선(예정)에 이어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까지 추진 중인 교통망과 맞물려 교통 편의성 향상, 집값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실거주, 투자 목적의 아파트를 찾는다면 롯데건설이 선착순 분양 중인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의 총801세대의 아파트와 52실의 오피스텔로 건설되며 아파트는 세대별로 ▲84A타입 267세대, ▲84B 267세대, ▲84C 224세대, 122㎡타입 43세대로 구성돼 있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을 갖추었으며 시립도서관, 시립박물관, 청소년문화센터(예정)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여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계약자 대상 특별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122타입은 마감되었으며 84타입은 청약통장 없이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 지정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 일대에 위치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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