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으로 국내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IBK투자증권과 함께 국내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홍보물 제작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월드비전과 MOU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함께 협력해 주신 IBK투자증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좋은 관계를 쌓으며 지속가능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국 및 현지 정부, 민간 기업, 국제기구, 환경단체, 탄소감축 실적 인증기관 등 7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지역 내 보건, 식수위생, 교육분야의 기후 대응 요소 강화를 위한 ‘기후적응 역량강화 사업’,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기후변화 완화 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옹호 강화를 위한 ‘미래세대 기후행동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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