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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약후보 개발 순항…큐리언트, 5%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을 순조롭게 개발하고 있는 큐리언트의 주가가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48분 기준 큐리언트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0원(5.40%) 오른 9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부국증권은 큐리언트에 대해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 개발이 순조롭다.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대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주력 신약 후보 Q901(CDK7 저해제,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은 Top1i-ADC(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체약물접합체)와 함께 투여 시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며 "다양한 HER2(유방암 등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발현 환경에서 병용 투여에 따른 상승효과를 확인했고, 현재 임상 1상 두 번째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큐리언트의 Q901 임상시험은 ADC 약물의 투약 주기에 맞춰 투약되고 있으며 올해 중순 종료, 하반기 학회에서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또 다른 주목할 신약 후보인 QP101(Top1i x Q901)은 두 가지 작용 물질(듀얼 페이로드)을 갖춘 약물로, CDK7 저해제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사흘간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피부 관련 열대소외질환 미팅 일정에 따라 25일 오후 부룰리 궤양(열대지역 피부질환) 호주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이후 확장 임상에 진입해 미국 식품의약청(FDA) 조건부 허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 허가 시 우선심사권(PRV)과 로열티(기술료)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금 상황도 양호하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 여력은 약 490억원 수준으로 연간 200억대 영업비용 감안 시 당분간 자금 조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며 "지난 14일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 대상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은 자본 확충은 물론 연구개발(R&D) 신약 후보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라고 평가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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