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셀리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카드가 만든 서비스다.
롯데카드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디지로카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다.
매출과 입금 내역 등 핵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매출, 입금 내역, 맞춤 정보는 한눈에 볼 수 있게 홈 화면을 재구성했다.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띵샵과 연계한 '사장님 마켓'도 열었다.
사장님 마켓은 가맹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수기, 업소용 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매장 필수용품을 장기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띵샵 내 사장님 전용관이다.
롯데카드가 가맹점주를 위해 엄선한 시즌별 상품은 셀리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최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보를 가맹점 업종, 지원 대상별로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카드사 매출 및 입금 내역 데이터의 정합성을 개선했다.
금융 및 정책 정보, 시즌별 콘텐츠 등을 적시에 제공하는 '사장님 뉴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았지만, 매출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가맹점은 오는 31일까지 셀리에서 우대수수료율 소급 적용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 1월 기준 셀리 회원 수는 55만명을 돌파했다"며 "가맹점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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