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대형 산불 피해 고객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주는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해고객의 3~5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에 대해 최장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결제예정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하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오는 5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카드론 만기가 5월 말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 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내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형 산불 피해 고객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문의해 안내받으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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