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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AOSEF 연차총회 참석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25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9차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총회에는 17개 회원거래소 대표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최근 동향에 대해 토의하고 AI 반도체 등 아시아 경제 발전을 이끌 차세대 산업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과 거래소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중국 주요 거래소 중 하나인 북경거래소의 구이화 저우 이사장을 만나 첨단기술주 시장 활성화 및 상장기업 가치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중화권 자본시장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경거래소는 상해·심천거래소에 이어 중국의 세 번째 정규거래소로 중소기술기업의 자금조달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됐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해외거래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도 거래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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