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원 금융상담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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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금융당국은 24일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들을 마련했다.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각 지원에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당국은 "피해 상황과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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