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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땅에서 3000만대” 현대차·기아, 올해내 새 이정표 세운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 누적 판매 3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86년 현대차가 ‘엑셀’을 수출하며 미국 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난 2월까지 양사 누적 판매는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711만6065대, 기아가 1218만7930대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로 모두 미국 시장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GM·토요타·포드에 이어 전체 4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현대차의 미국 내 누적 최다 판매 모델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로 388만대가 팔렸고, 그 뒤로 쏘나타(342만대), 싼타페(238만대), 투싼(187만대)이 뒤를 이었다.
기아는 쏘렌토(183만대), 스포티지(166만대), 쏘울(152만대), K5(150만대)가 주요 모델로 기록됐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소비자 성향에 맞춘 풀 SUV 라인업과 제네시스 브랜드, 그리고 전기차(EV) 확대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SUV 판매는 전체 판매의 75% 이상인 128만4066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도 급성장했다.
2021년 1만9,590대에서 2023년에는 12만3,861대로 증가,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E-GMP 플랫폼 기반 모델의 출시 효과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향후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도 계획 중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안에 미국 시장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전동화 전환 속도와 SUV 중심 전략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빅4 자리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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