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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 14조원…전년 대비 4.6% 증가


금감원, 2024년 보험회사 경영실적 발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보험회사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보험회사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4조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2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을 공개했다.

생명보험사는 5조6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3736억원) 늘었다.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강화 등에 따라 보험손익 악화됐지만, 이자·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손해보험사는 8조5066억원으로 전년보다 3.1%(2546억원) 증가했다.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했으나 이자·배당수익 증가로 투자손익이 개선됐다.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241조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조4353억원) 늘었고, 특히 생보사 보험료는 113조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1조325억원) 증가했다. 보장성보험·저축성보험·변액보험의 보험료는 증가했지만, 퇴직연금 등은 감소했다.

손보사 보험료는 127조6045억원으로 전년보다 1.9%(2조4028억원) 증가했다. 장기보험?일반보험의 보험료는 확대됐지만, 자동차보험·퇴직연금 등은 줄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3%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2%로 1.08%포인트 상승했고, 보험사 총자산과 총부채는 각각 1273조2000억원과 1131조2000억원으로, 전년말보다 3.8%(47조원), 6.9%(73조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42조1000억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년말 대비 15.5%(26조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배당손익 개선 등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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