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6.4% 오른 80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총 45억원 규모 단계별 계약을 체결한 덕분으로 보인다.
전일 신테카바이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신약개발 회사 프라그마 바이오(Pragma Bio)와 AI(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약 4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프라그마 바이오에서 독자적으로 발굴한 장내 미생물 유래 유효물질을 기반으로 효능 개선, 독성 최소화 등 최적화 과정과 유효물질 발굴 과정을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26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용역은 총 5단계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45억원을 한 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받게 된다.
앞서 신테카바이오는 제16기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지난달 11일에는 미국 키메라테라퓨틱스와 3억 3300만원 규모 유효물질 검증 용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9년 기술특례상장을 한 신테카바이오는 올해 매출액 30억원 등 요건을 맞춰야 상장폐지 수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은 1억 2000만원, 영업손실은 129억원이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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