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가 신약 허가로 인한 급락 뒤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5.40%)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그룹주인 HLB제약(4.94%), HLB생명과학(4.55%), HLB테라퓨틱스(5.53%), HLB사이언스(4.57%), HLB글로벌(2.34%)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는 지난 21일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두번째로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하한가(-29.97%)를 기록했다.
HLB는 지난해 5월에도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요구서한을 받으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거래일인 24일 15.48%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24일 하루 투자자별 거래실적에 따르면 개인은 117억원을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억원, 7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HLB는 이르면 오는 5월 보완 서류를 제출하겠다며 '삼수' 의지를 밝힌 상태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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