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인도 공장 가동, 현지 생산 계획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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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창엽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웰푸드는 올해 해외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25일 롯데웰푸드는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85.1%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창엽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해 빙과 생산량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서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해 인도 내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2023년) 대비 각각 0.5%, 11.3%씩 줄어들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 김도식, 손은경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고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건 승인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13만주 소각이 결의됐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