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결과, 다음 달 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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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국토부·해외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추진 목적은 해외 건설 진출 6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사업 성과를 알리기 위함이다.
참여자는 투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례로 제시된 해외건설 30개 프로젝트 선택 목록 중 5개 프로젝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 목록에 없는 다른 해외건설 프로젝트도 추천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국토부는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해외건설 수주액·경제적 기여도, 기술 혁신성과 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국제적 위상 제고 기여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념패를 수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은 해외건설협회 내에 마련해 설치·운영한다. 이후 하반기에 국토부 국토발전전시관에 별도공간을 마련해 이전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은 누적수주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국민과 함께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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