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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5개 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금융비용 절감 기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5일 본점에서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충남도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도는 경기 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1150억 원을 중소기업 보증자금으로 신설했다.


이에 충남신보는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과 금리상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신보는 1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며, 최소 95%에서 최대 100%까지의 보증 비율을 적용한다.


또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해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은 CD금리를 기준으로 전액보증의 경우 1.5% 이내, 부분보증의 경우 2.0% 이내의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협약보증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4.34%(전액보증)의 금리상한을 적용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제조업을 포함한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촉진, 기업형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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