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연초 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17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올해 수익률은 24.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제 금 시세(KRW)의 상승률 12.09%보다 높다.
국내 시장에 상장한 금 관련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금 채굴 기업 주가가 금 채굴 및 가공에 따르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은 덕분에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해 1월 상장한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분기마다 배당에 따른 분배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최근 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금값과 동반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크고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투자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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