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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KICPA ESG 아카데미 6기 과정’ 개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KICPA ESG 아카데미 6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6기 과정은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되며 지속가능성 일반·심화·인증과정의 3단계 교육으로 실시간 줌 강의와 동영상 강의 등 혼합 방식의 총 40개 강의, 59시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빅4(삼일·삼정·안진·한영) 회계법인 소속 지속가능성 전문가 등 총 32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일반과정은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지속가능성의 소개 및 국내외 동향, 역사 및 발전, 지속가능성 관련 회계 및 세무, ESG 평가, 지속가능경영 이행과 보고/공시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필수적이고 기본적 내용을 다룬다.


심화과정(5월14일~6월11일)은 지속가능금융과 기후변화 외 생물다양성 및 인적자원 등의 주제로 교육범위를 넓혀 제공한다.
인증과정(6월18~25일)은 지속가능성보고서 인증기준 및 실무사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지속가능성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11월 개설됐다.
2022년 하반기에 개설한 3기 과정부터는 기업 등 실무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과정 중 일반·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 및 일반인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수강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일반인은 일반인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공인회계사 200명과 일반인 1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강의 100% 출석과 강의별 퀴즈 통과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일반과정의 첫 번째 강의인 ‘지속가능성의 소개 및 국내외 동향’ 강의는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KICPA 유튜브 채널에서 별도 수강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를 대비하는 공인회계사는 물론 기업 실무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성 전문가 양성을 통해 고품질의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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