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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美 관세 완화 기대 어디까지 갈까


뉴욕증시 3대 지수 사흘째 상승

미국의 관세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시스
미국의 관세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미국의 관세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01%) 오른 4만2587.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8포인트(0.16%) 상승한 5776.6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26포인트(0.46%) 오른 1만8271.86에 장을 닫았다.

월가는 최근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다음달 2일 발표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24일 백악관이 관세 범위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한숨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많은 국가에 대해 관세 면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제약, 자동차 산업과 같은 특정 부문에 대한 관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당일 주가는 급등했고, 이날까지 그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은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 신뢰지수에 대해선 대체로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날 미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 대비 7.2포인트 하락한 9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하락세이고 다우존스 집계 전망치인 93.5를 밑돌았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인들의 소득·사업·고용에 대한 단기적 기대치를 나타내는 지표는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해 1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경기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기준인 8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134.5로 3.6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더욱 비관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조치 등을 기다리며 신중하게 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가 3.45% 급등했고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상승했다.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외 애플(1.37%), 아마존(1.21%), 알파벳(1.68%) 메타(1.21%)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도 0.53% 상승마감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0.59% 하락했다.

투자플랫폼 e토로의 미국 투자 애널리스트 브렛 켄웰은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자, 소비자, 기업의 심리가 계속해서 약화하고 있다"며 "관세, 거시경제 측면에서 더 많은 명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시장 심리와 신뢰도는 계속해서 취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켄웰은 이주 발표 예정인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다음주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가 경제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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