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무료 '유전자 검사'를 앞으로 최대 5명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팀원 중 1명만 신청 성공해도 모든 팀원이 무료 검사를 받게 된다.
뱅크샐러드는 최대 5명 팀 유전자 검사 선착순 무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전자 검사 팀 신청은 2명에서 5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모든 팀 인원은 각자 오전 10시에 유전자 검사 신청에 도전할 수 있다.
1명만 성공해도 모든 팀원이 무료 검사권을 받는다.
사용자는 카카오톡, 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링크를 공유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실명 대신 원하는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어 익명 활동 가능하다.
개별 참여자를 구하기 힘들면 무작위로 팀에 입장하거나 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팀원은 팀 공개·비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공개 선택 시 랜덤으로 팀원을 받아 최대 인원수를 채울 수 있다.
뱅크샐러드에서 판매하는 유전자 검사는 피부·모발, 영양소,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등 63종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1년 10월 출시 후 매일 0.1초 만에 무료 신청이 마감됐다.
2030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탈모, 새치, 퇴행성 관절염증 감수성, 피부노화, 혈압, 혈당, 골질량 등 부모님과 가족 건강 관련 분석을 제공한다.
내게 맞는 수면 습관 추천, 알코올, 니코틴, 카페인 의존성 등 정보도 제시한다.
뱅크샐러드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받은 다른 유저와 검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유전자 케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체리듬, 입맛 등 일치하는 유전자 요소가 많을수록 쌍둥이급, 대폭발, 찰떡, 뜨뜻미지근, 대환장 등 유전자 궁합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2030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팀 신청을 도입해 함께 성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부족한 영양소나 생활 습관 등을 63종 요소로 알아보며 건강을 챙기고 유전자 케미 서비스로 궁합까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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