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랜드]
또 배당 역시 역대 최고액인 주당 1170원으로 결정됐다.
강원랜드는 2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제27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총 2건을 의결했다.
이날 1호 의안인 △제27기(2024.1.1.~2024.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의결됨에 따라 2024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치인 4569억원, 배당 역시 역대 최고액인 주당 117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주당배당금은 작년 대비 25.8% 상승한 금액으로, 배당성향은 51.3%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4일이다.
이는 배당액을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해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주주권익 보호 정책의 일환이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목표인 총주주환원율 60%를 달성하게 됐다.
총주주환원율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합산한 비율이다.
지난해 회사는 총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유통주식 수를 약 1.1% 줄여 주당 배당금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취한 바 있다.
이어서 주주들은 2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의결을 통해 이사진 13명에 대한 2025년 보수한도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해 전년대비 2.4% 증가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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