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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분배금 지급 방식을 균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5일 기준 순자산 6249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리츠 ETF다.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수익을 얻을 수 있다.
2022년 11월부터는 월배당형으로 전환하면서, 리츠 투자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를 위해 이달부터 월 분배금을 주당 33원 내외 수준으로 매월 균등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월별로 배당기준일이 분산된 리츠 종목 특성상 기존에는 매월 분배율이 달랐으나 2019년 상장한 이후 지난 5년간 꾸준하게 분배금 지급 트랙 레코드를 쌓아오며 연간 예상 분배율 책정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지급 방식에 따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리츠 배당금을 원천으로 하며 펀드 내 적극적인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연초 수령한 배당금과 보유 종목의 2025년 배당 가이던스에 따라 9%대 분배율이 예상된다.
매월 분배금 규모를 예상하지 못해 활용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은 매월 일정한 현금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 외에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수 방법론 수정 및 리츠 관련 법안 변경으로 인한 재간접 리츠 편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리츠 시장은 주주환원 확대 및 금리 하락으로 인한 비용 구조 개선 등으로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한유진 매니저는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통해 받을 현금흐름 예측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최근 리츠는 연 8~9%대의 안정적인 배당과 더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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