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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크릭자산운용·워버그핀커스 JV, 안성서 신규 물류센터 개발에 나선다

사진워버그핀커스
[사진=와이드크릭자산운용]
글로벌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와 와이드크릭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8만20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연면적 3만평 규모의 5층 전용 상온창고를 개발할 예정이며, 전체 면적의 약 70%는 이미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임차인으로부터 사전 임대가 완료된 상태다.
2023년, 워버그핀커스는 Warburg Pincus Asia Real Estate Fund를 통해 와이드크릭자산운용과 손잡고, 한국주요 도시의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라이프 사이언스 시설, 비즈니스 파크 등 뉴이코노미 섹터에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같은 해, JV는 경기도 북부 양주에서 연면적 5만평 규모의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첫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번 안성 부지 인수로 총 관리 면적은 약 8만평을 돌파, 준공 시 추정 포트폴리오 가치는 5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JV는 설립 이래 빠르고 견고하게 성장해오고 있다.
안성에 위치한 신규 프로젝트는 주요 도시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최근 완공된 제2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구간 등 광범위한 고속도로망 덕분에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물류센터는 단일 동으로 구성되며, 최근 물류업계에서 선호하는 ‘Large Plate’ 구조를 채택해 약 5000평 이상의 넓은 바닥면적을 제공,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안성 지역 내 전력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여 향후 자동화 설비 도입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워버그핀커스의 매니징디렉터 Li Fan은 “우리는 대한민국 물류 시장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신해왔고, 주요 대도시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핵심 자산에 전략적으로 주목해왔다.
또한, 와이드크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들의 독보적인 자산 발굴 및 인수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 JV가 양사의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드크릭자산운용의 CEO 겸 공동 창업자 김정훈 대표는 “이번 전략적 매입은 2023년 설립된 JV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부동산 투자자 중 하나인 워버그핀커스의 검증된 실적에 힘입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 JV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내 High-quality 임차인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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