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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안종선·이상훈 사장 사내이사·신임 공동 대표이사 선임


"전략적 결정에 기반해 경영 효율성 극대화"

(왼쪽부터) 안종선·이상훈 신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
(왼쪽부터) 안종선·이상훈 신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타이어는 26일 경기 성남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총 8개 안건도 승인받았다.

2명 공동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책임 경영,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에 기반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경영 혁신을 강화할 계획이다.

1969년생인 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사장으로 일하기 시작해 이듬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타이어는 안 신임 대표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동시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한층 탄탄하게 다졌다고 강조했다.

1966년생인 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2년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 한국타이어 공채로 입사했다. 2014년 상무로 승진한 뒤 2017년 전무로 다시 승진했다. 2018년 중국지역본부장, 2020년 구주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신임 대표가 2020년 구주 지역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 창출해 매출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했다.

한국타이어는 안 신임 대표가 글로벌 혁신과 연구개발(R&D), 구매, 생산, 품질 등 부문을 관장하고, 이 신임 대표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 프리미엄 위상을 위한 마케팅·신차용 타이어(OE·Original Equipment)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한다고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주,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환원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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