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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11.6% ‘쑥’… 증가율 역대 최고

2024년 동월비 2400여명 는 2.4만명
7개월 연속↑… 혼인 증가 등 영향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 이상 증가하며 2만4000명에 육박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사진=뉴스1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3947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486명(11.6%) 늘었다.
증가폭은 1월 기준 2011년(4641명)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이후 7개월 연속 늘고 있다.

최근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 건 인구 구조적으로 규모가 큰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데다, 코로나19 이후 미뤄졌던 혼인이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가한 점이 시차를 두고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이 보통 출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데, 작년 4월 이후 혼인 증가폭이 컸다”면서 “그런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런 긍정적인 추세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건(0.7%) 늘었다.
혼인 건수는 작년 4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사망자 수는 3만9473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7081명(21.9%) 증가했다.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상황이 겹치면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월 인구는 1만5526명 자연감소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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